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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수출 14.9% 증가…반도체 70% 뛰어

아이뉴스24 권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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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월 1~20일 수출액 조사 결과 발표
반도체 비중 29.5%…전년 대비 9.5%P ↑
석유제품도 늘어…승용차·선박은 감소해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올해 1월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은 36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4.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전년과 같아 하루 평균 수출액도 25억1000만 달러로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확대 속에 반도체 수출은 70.2%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9.5%로, 1년 전보다 9.6%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4) [사진=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4) [사진=권서아 기자]



반도체 외에도 석유제품 수출이 17.6%, 무선통신기기가 47.6% 늘며 수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10.8% 감소했고, 자동차 부품(-11.8%)과 선박(-18.1%) 역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 수출이 19.3% 늘었고 중국(30.2%), 베트남(25.3%) 등에서도 늘었다. 유럽연합(-14.8%), 일본(-13.3%) 등은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3.1%), 반도체 제조장비(42.3%) 등에서 증가한 반면, 원유(-10.7%), 가스(-23.1%), 기계류(-0.7%) 등에선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12.5%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0억 달러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각각 13.1%, 42.3% 늘어난 반면, 원유(-10.7%), 가스(-23.1%), 기계류(-0.7%) 등은 감소했다. 특히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2.5% 줄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 미국, 유럽연합, 호주 등에서 증가했고, 일본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수입이 수출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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