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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 사업자만 재생 에너지 발전 PF···"금융권, 과도한 위험 회피" [스타트업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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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AA- 이상만 재생에너지 PF 허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익 2조 원 돌파
삼성전자-오우라 스마트링 특허전쟁 본격화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헬스케어 시장 패권 경쟁: 삼성전자(005930)와 오우라가 스마트링 특허 분쟁을 본격화하며 360조 원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주도권 싸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과 AI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관련 스타트업들의 기술 차별화와 특허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금융권 리스크 회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AA- 이상 고신용 중개 사업자만 대출 대상으로 한정하며 생산적 금융에 역행하고 있다. 한편 130여 개 VPP 사업자 중 12곳만 해당 기준을 충족해 대다수 벤처와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 벽에 부딪히면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 바이오 성장 가속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초로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하며 CDMO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고, 유한양행은 뉴코 모델 도입으로 글로벌 제약사 M&A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피지컬 AI 분야에 3조 원을 투입해 한국형 AI 공장을 구축하며, 바이오와 AI 융합 기술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360조 시장 ‘반지의 제왕’ 놓고 특허 전쟁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스마트링 1위 업체 오우라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맞소송을 제기하며 360조 원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전쟁이 본격화됐다. 글로벌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5600억 원 수준인 스마트링 시장은 연평균 26.4%씩 성장해 2035년 4조 6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우라는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의 74%를 차지하며 7만여 명의 사용자 데이터 기반 정교한 질병 예측 알고리즘을 구축했고,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9%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링은 시계보다 착용 거부감이 적고 신체 밀착도가 높아 24시간 헬스케어 데이터 확보에 최적화된 기기로 평가받으며, 웨어러블 기반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특허 전략과 기술 차별화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사례다.

2. 생산적 금융한다더니···은행 “고신용(AA- 이상) 발전중개 사업자만 PF”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AA- 이상 신용등급을 보유한 발전중개 사업자(VPP)만 대출 대상으로 한정하며 생산적 금융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0여 개 VPP 사업자 중 AA- 이상 신용등급 보유 기업은 12곳에 불과해 대다수 벤처와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VPP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풍력의 전력 생산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구축을 위해 VPP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전 세계 VPP 시장 규모가 2025년 62억 8000만 달러에서 2035년 456억 7000만 달러로 7.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융권의 과도한 위험 회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이다.

3. “일등 넘어 일류가 목표···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 핵심 요약: 이지케어텍(099750)은 국내 병원정보시스템 분야 1위 기업으로 국립대병원 12곳 중 8곳이 자사 HIS를 사용하고 있다. 홍우선 대표는 2024년 11월 취임 후 덤핑 수주를 중단하고 제값 받기에 나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0% 늘렸으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3.0%에서 6.0%로 2배 향상될 전망이다. 회사는 중대형 병원과 전문병원을 위한 맞춤형 HIS를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고,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헬스케어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병원 13곳과 HIS 설치를 논의 중이다. IMARC에 따르면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218억 달러에서 연평균 7.13% 성장해 2033년 4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지케어텍은 AI 기반 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해 의료 AI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삼성바이오로직스, 시밀러 떼고도 영업익 2조 돌파···올해 ‘5조 클럽’ 문 연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하며 CDMO 사업만으로 달성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 5569억 원, 영업이익은 2조 692억 원으로 CDMO 사업 기준 전년 대비 매출 30.30%, 영업이익 56.59%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5조 3200억 원으로 제시하며 업계 최초 ‘5조 클럽’ 입성을 바라보고 있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이 올해부터 실적 반영을 앞두고 있다.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국방수권법에 포함돼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지난해에만 약 6조 8000억 원의 연간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제3바이오캠퍼스에 항체접합치료제, 항체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복합 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한다. CDMO 시장의 급성장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5. 유한양행, 신약개발사 ‘뉴코’ 설립 추진···“빅파마에 M&A·상장 추진”

- 핵심 요약: 유한양행이 국내 전통 제약사 중 처음으로 뉴코 모델을 도입해 미국 법인 유한USA를 중심으로 독립 신약개발사를 설립한다. 뉴코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 3개 후보물질을 개발하며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딜을 성사시키고 M&A 또는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TPD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에 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7년 1분기까지 내부 AI 신약개발 플랫폼 ‘유-니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인벤티지랩과 함께 장기 지속형 비만약 임상시험을 올해 제출할 예정이다. 뉴코 모델은 디앤디파마텍이 멧세라에 후보물질을 이전해 화이자가 100억 달러에 인수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기술수출과 투자 회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6. 올해 피지컬 AI 등에 3조 투입···세계시장 선도 기폭제 역할 할것

- 핵심 요약: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올해 총 3조 원 규모, 92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전북과 경남에 각각 1조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기반 한국형 AI 공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전북에서는 정밀 제조, 경남은 한국형 다크팩토리 방식으로 추진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NIPA는 국산 AI 반도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시제품?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국산 NPU를 연계한 실증을 추진한다. 박윤규 원장은 한국형 AI 반도체 성능 지표 K-퍼프로 객관적 평가를 통해 국내 대규모 수요처의 구매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스타트업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공모에 도전장을 내며 탈락 기업에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고, 지난해 1만3000장 확보한 첨단 GPU를 올해 1만5000장 추가로 들여오며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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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이은서 인턴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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