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시장 불안은 결국 그의 입을 통해 진정되는 양상이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전쟁과 가상자산 시장구조화법안 처리 지연 등이 출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로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8% 상승한 9만1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에 힘을 내고 있다. 이더리움도 1.4% 오른 303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것이 완성되면 미국과 모든 나토 국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인 만큼 2월1일 발효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
22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8% 상승한 9만1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에 힘을 내고 있다. 이더리움도 1.4% 오른 303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것이 완성되면 미국과 모든 나토 국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인 만큼 2월1일 발효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오는 6월 1일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유럽은 합의한 프레임워크에 따라 골든 돔 프로젝트와 그린란드 광물 자원 개발권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며 “그들은 골든 돔 건설에 참여할 것이고 광물 채굴권에도 참여할 것이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의 유효기간에 대해 “영원히”라고 강조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가 급반등하는 등 그동안 그린란드 사태로 인해 숨 죽이던 위험자산들이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상원에서 법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구조화법안의 진척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가상자산 수도로 남길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회가 시장구조법 입법을 매우 열심히 진행 중이며 내가 곧 이 법안에 서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9만8000달러 고점을 찍은 뒤 8% 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투자은행인 컴패스 포인트의 에드 엥겔 애널리스트는 이런 흐름이 단기적인 약세 신호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으로 투자한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는 9만8000달러 수준인데, 이 지점을 다시 회복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매수로 랠리를 이끄는데 투자자들이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에 대해서도 “이렇게 대규모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는데도 시장이 모멘텀을 찾기 못하는 건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