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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은 미국의 파트너...유럽, 옳은 방향 가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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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도 교역국들과 역사적 무역합의를 세웠다고 자찬하고 한국 등을 미국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국가의 친환경, 이민 정책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와 하마스 무장 해제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취임 1주년 백악관에서의 자화자찬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기적을 이뤘다며 관세로 무역 적자를 줄였고 경제와 주식시장을 호황으로 이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한국 등과의 무역 합의를 꼽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유럽 국가들, 일본과 한국은 우리의 파트너입니다. 그들은 특히 석유와 가스 분야에서 우리와 대규모 합의를 이뤘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이 성장하면 여러분도 그 뒤를 따라오게 됩니다. 그건 상식이 됐죠.]


베네수엘라를 공격해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석유회사들의 진출로 베네수엘라는 앞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될 거라며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지부진한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합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들이 함께 모여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서는 가자지구 평화구상 2단계의 핵심 절차인 무장해제를 압박하며 3주일의 시한을 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이틀에서 사흘 동안, 확실히 앞으로 3주 안에 그들(하마스)이 실행에 옮길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박살이 날 겁니다.]

현재 유럽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유럽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자신의 정책을 따른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훈수를 뒀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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