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전남 광양 옥곡면 백운산 자락서 난 산불이 야간까지 이어지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전남 광양 산불이 야간 작업에 힘입어 점차 진화되고 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이날 0시 기준 80%를 기록했다.
산불 영향 구역은 42㏊이다. 화선 길이는 3.83㎞로, 이 가운데 3.06㎞ 정도가 진화 완료됐다. 전날까지 광양 지역 임야 1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수리온 헬기, 열화상 장착 드론 등을 활용해 화선을 관측하고 진화 전략을 수립했다. 산불특수진화대와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해 차량 96대, 인원 430여명 등이 투입됐다. 현장에는 북서풍이 풍속 3.7㎧ 내외로 불고 있다. 전날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이번 산불은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에 옮겨붙어 시작됐다. 산불로 인해 옥곡면 점터, 명주, 신기, 삼촌 마을 및 진상면 외금, 이천, 내금 마을 주민 388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 헬기 26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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