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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켐, 괴산1공장 준공···"생산능력 3배 확대"

서울경제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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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소재 등 생산


화학 소재 플랫폼 기업 아이티켐이 괴산1공장을 준공했다. 아이티켐은 추후 괴산1공장을 거점으로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소재 등 첨단 전자재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티켐은 21일 충북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괴산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1공장은 OLED 소재 등 전자재료를 양산하고 중수(重水)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됐다. 중수는 디스플레이·반도체·의약품 공정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지만 전량 수입되고 있는 전략 소재다. 아이티켐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 양산 기술을 확보해 괴산1공장에서 양산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티켐은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전자재료와 의약품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텍의 최우선 협력업체로 등록돼 당뇨병 복합제의 원료 물질을 공급하고 있고 에스티팜과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아이티켐은 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괴산1공장 인접 부지에 약 50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이곳에 2공장(의약품 GMP동)을 건설해 2027년 가동에 들어서는 것이 목표다. 괴산 1·2공장이 완공되면 아이티켐의 생산 능력은 현재와 비교해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규 아이티켐 대표는 “괴산 1공장 준공은 아이티켐이 축적해 온 정밀화학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양산·공급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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