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가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가 김민기(55·사법연수원 26기) 수원고법 고법판사, 박순영(59·25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손봉기(60·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4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전체 대법관 후보 39명 중 이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조 대법원장은 후보들의 주요 판결이나 그간의 업무내용을 공개하고 26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뒤 1명을 선정해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김 고법판사는 서문여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서울행정법원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배우자가 이번 정부에서 대통령 몫으로 지명돼 임명된 오영준 헌법재판관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전체 대법관 후보 39명 중 이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조 대법원장은 후보들의 주요 판결이나 그간의 업무내용을 공개하고 26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뒤 1명을 선정해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김민기(왼쪽부터), 박순영 |
손봉기(왼쪽부터), 윤성식 |
박 고법판사는 은광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1996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2023·2024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으며 서울행정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친 법원 내 노동법 전문가로 꼽힌다.
손 부장판사는 달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울산 지역에서 활동한 ‘향판’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부장판사는 석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대법원 공보관을 역임해 재판과 사법행정에 모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우리법연구회에 몸담기도 했다.
이번에 임명될 대법관은 3월3일 퇴임하는 노태악(64·16기) 대법관의 후임이다. 지난해 6월 이 대통령이 취임한 후 대법관을 임명하는 건 처음이다.
홍윤지 기자 h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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