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구매단 12명을 초청해 지난 21일 본사에서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을 비롯해 구매책임자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대변했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올리고 팔 수 있는 월마트의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소싱은 유통업체가 매장에서 판매할 제품이나 공급업체를 발굴하는 작업을 말한다.
월마트는 이 행사에서 우리 화장품 등 K-뷰티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우리 화장품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2.3% 늘었고 114억 달러로,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런 여파는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월마트도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트라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월마트 경영진 방한단과 소비자 수출 확대 및 미국 유통망 진출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코트라 관계자와 월마트 경영진 5인이(왼쪽 여섯 번째부터)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
이 행사에는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을 비롯해 구매책임자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대변했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올리고 팔 수 있는 월마트의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소싱은 유통업체가 매장에서 판매할 제품이나 공급업체를 발굴하는 작업을 말한다.
월마트는 이 행사에서 우리 화장품 등 K-뷰티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우리 화장품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2.3% 늘었고 114억 달러로,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런 여파는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월마트도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화장품이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화장품은 2024년부터 미국의 수입시장에서 프랑스산을 누르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를 발판삼아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21.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으로 가는 대중 수출액 20.2억달러를 넘었다. 미국이 우리 화장품의 최대 수출대상국이 된 것이다.
코트라는 국내외 유통망과 협력해 K-뷰티 인기를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월마트와 협력을 타진해왔다. 월마트 역시 미국 내 붐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자사 뷰티 사업부의 잠재 성장동력으로 여기며 협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 월마트는 코트라의 지원 하에 사전에 꼼꼼히 기업과 제품 자료 등을 검토해 선정된 국내 57개사와 일대일 기업간거래(B2B) 상담회도 했다. 거래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월마트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웨비나도 국내 2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진행됐다. 월마트는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월마트와 장기협력 구조를 마련해 우리 기업 입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 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월마트 구매단을 면담한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가 소비자들 일상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망과도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들 유통망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수출을 늘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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