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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사고 '골든타임' 잡아라…5개 지자체 '방재장비함' 11곳 가동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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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부문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5/뉴스1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부문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5/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오염사고 발생 직후의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재장비함 11곳이 5개 지자체에서 가동된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인근에 장비를 사전 비축해 사고 초동대응 지연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22일 천안 제4산업단지에서 환경오염 사고 방재장비함 개소식을 열고, 주요 거점 11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 기후부와 화학물질안전원, 울산시·천안시·시흥시·광주시·인천시 등 5개 지방정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 간 업무협력에 따라 추진됐다.

방재장비함은 울산 3곳, 천안 3곳, 시흥 2곳, 광주 광산구 2곳, 인천 남동구 1곳 등 총 11곳에 설치됐다. 위치는 울산·온산·울산미포산단, 천안 제4산단·풍세산단·천흥산단,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공단), 광주 송암·평동산단, 인천 남동산단 등이다.

각 장비함에는 화학물질과 유류 유출 사고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흡착제, 중화제, 보호장구 등 18종 145점의 방재물품이 비치됐다. 11곳 전체로는 18종 1595점 규모다. 사고 초기 단계에서 장비를 바로 투입해 오염 확산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후부는 환경책임보험 제도와 연계해 가입 사업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해 설치 지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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