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예비 시부모, 손으로 김치 찢어 밥에 '툭'…배부르다며 식사 거절, 내 잘못?"

뉴스1 소봄이 기자
원문보기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예비 시부모가 손으로 김치를 찢어주고 반찬을 계속 권유해 불편함을 느낀 여성이 "배부르다"며 식사 자리를 피했다. 이를 두고 잘잘못을 가려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친구 집에 인사 가서 밥 안 먹은 여자 친구 어떤가요?'라는 질문 글이 올라왔다.

성별을 밝히지 않은 글쓴이는 "결혼 전제로 만나는 30대 초반 커플이다. 서로 부모님 소개 받고 결혼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남자 친구 집에 여자 친구가 인사를 갔을 때 벌어진 일"이라며 "남자 친구 부모가 많이 먹으라면서 여자 친구 밥 위에 반찬을 얹어줬다. 손으로 김치를 찢어주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 친구는 혼자 알아서 먹고 싶었는데 자꾸 반찬을 정해주고, 손으로 갈비를 발라주고, 김치를 찢어주는 게 불편하고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배부르다'하고 밥을 안 먹었다"고 전했다.

반찬 권유 문제로 커플이 다퉜다며 "여자가 불편해하는 걸 신경 못 써준 남자 잘못이냐? 그 자리에서 불편한 티를 낸 여자 잘못이냐? 객관적으로 성별 상관없이 판단해달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남자가 저게 왜 문제인지를 모른다면 상당히 비위생적인 환경에 사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친엄마가 그렇게 해줘도 안 먹는다", "남자 잘못이지. '알아서 먹을게' 한 마디면 모든 사람이 편해지는데 벌써 그 한마디를 못 하네. 식사 자리 1시간도 여자를 못 지켜주는데 결혼하면 얼마나 더 못 지켜줄지 눈에 뻔하다", "더러워서 못 먹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배부르다고 배려한 건데 왜 남자가 화내냐? 남자가 부모님 대신 사과해야지", "위생은 둘째 치고 내가 불편하면 불편한 거지. 안 받아준다고 비난하는 집구석이 이상하다", "본인들끼리 저러고 살았어도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가 있다면 적어도 처음 보는 사람한텐 그러지 말아야지" 등 남자가 잘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