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선 갤브레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크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갤브레이스가 맨유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떠났어도 맨유에서 활약했던 시기를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갤브레이스는 북아일랜드 국적이다. 자국 리그 유스에서 활약하던 중 두각을 드러내 맨유 눈에 띄었고 2017년 맨유 유스팀으로 옮겼다. 미드필더로서 3선, 2선 모두 소화 가능하고 탈압박, 발밑 능력도 뛰어나 차세대 폴 스콜스로 기대를 받았다.
맨유 유스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입단하자마자 U-18 팀 주전을 차지했고 두 시즌 간 U-18 리그 33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U-21 팀 합류해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2(U-21 리그) 통산 38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 유스에서 압도적 활약을 펼치자 1군 데뷔에도 성공했지만,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결국 맨유를 떠났다.
이후에는 하부 리그를 전전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던 갤브레이스. 올 시즌에는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는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를 꿰차며 공식전 33경기 3골 2도움을 달성했다.
갤브레이스는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커리어를 정말 즐기고 있다. 살퍼드, 돈캐스터 등 어디에 있든, 리그 순위의 상단과 하단을 모두 경험하면서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었다. 매 시즌 조금씩 배운 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지금도 챔피언십에서의 여정을 정말 매 순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 시절에 대해서는 "정말 믿기 힘들 만큼 대단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지 않나.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는 나를 크게 성장시켜 줬다. 그곳에서 성공하고 싶었지만, 어느 순간 내가 거기서 통할지 아닌지는 알게 됐다. 난 그곳에서 살아남을 만큼 실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서 내 커리어를 만들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맨유를 떠났던 건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구단 내 사람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와 구단 모두 내가 프로 커리어를 쌓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맨유에서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한 단계 내려가서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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