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NH투자증권서 또 미공개정보 유출…32억원 부당이득

연합뉴스TV 양현주
원문보기


[앵커]

NH투자증권 임직원이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증권사 전·현직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해당 정보를 전달받아 거래한 정보 수령자들에게는 총 37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NH투자증권 직원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선매수한 뒤 이 정보를 같은 증권사 전직 직원에게 전달해 함께 3억7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해당 정보는 2차, 3차로 확산돼 총 6명이 이를 활용했고 이들로부터 약 29억 원의 부당이득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는 미공개 정보를 직접 이용한 NH투자증권 전·현직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정보를 전달받아 거래한 2차·3차 투자자들에게는 시장질서 교란 행위로 총 37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미공개 정보를 직접 이용한 내부자뿐 아니라 이를 전달받아 거래에 나선 제3자도 제재 대상에 포함됩니다.

문제는 NH투자증권에서 이 같은 정보 유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NH투자증권 임원이 수년간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총 20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적발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선 NH투자증권이 국내 공개매수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독보적인 주관사 지위를 유지해온 만큼, 공개매수 관련 내부통제 부실이 구조적인 문제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 "혁신적인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위험 직무에 대한 순환보직이 제도적으로 잘 이뤄져야 할 것 같고요.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CEO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내용이 명문화되거나 제도화되면 관심을 갖고 예방 노력을 할 가능성이 있고..."

이 밖에도 내부 제보에 대한 인센티브 등 여러 대응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문수진 이승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