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댁과 식사할 때마다 반복되는 차별적 대우로 불쾌함을 느꼈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이 밥 먹을 때마다 기분 상하게 하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댁과 식사를 할 때마다 자신만 유독 푸대접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시댁과 식사할 때마다 반복되는 차별적 대우로 불쾌함을 느꼈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이 밥 먹을 때마다 기분 상하게 하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댁과 식사를 할 때마다 자신만 유독 푸대접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시댁에서 대구탕을 끓여먹을 때 살이 많은 생선의 중간 부위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그릇에 담기고 자신에게는 지느러미나 꼬리 등 상대적으로 덜 선호되는 부위가 돌아왔다. 대구탕 외 다른 음식에서도 좋은 부위는 늘 남편 몫이었다고 한다.
외식 자리에서도 불편한 상황은 이어졌다. 고등어조림이 나온 자리에서 남편이 젓가락을 들자 시어머니가 식사 중이던 A씨에게 고등어를 발라주라고 요구했다. A씨가 "생선 가시를 못 바르느냐"고 되묻자 시어머니와 남편 모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식사 자리에서 시댁의 차별 대우가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Visit Korea] |
식사 예절을 둘러싼 이중적인 태도도 문제로 지적됐다. 매운탕에 공깃밥을 시켜 먹던 중 배가 불러 밥을 조금 남기자 시어머니는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며 계속 다그쳤다. 결국 남편에게 대신 먹으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이를 막았고, 남편이 배부르다고 하면 오히려 과식은 몸에 해롭다며 먹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A씨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시댁과 함께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너무 싫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모보다 남편이 문제다" "아내가 푸대접을 받는데 밥이 넘어가냐" "남편이 와이프 국하고 바꿔 먹고 생선도 알아서 발라 먹었어야 했다" "되도록 시댁과 만나지 마라" "다음부턴 밥 먹는 자리에 가는 사람 잘못"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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