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송미령 부르면서도 계엄 숨겨"...외형 갖추려 범행

YTN
원문보기

[앵커]
법원은 대통령실 CCTV를 근거로 한덕수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동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내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봤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발표를 위해 이동한 뒤 함께 나갔던 김용현 전 장관이 다시 들어오자 한덕수 전 총리가 김 전 장관이 놓고 간 문서를 건넵니다.


재판부는 이 모습을 포함해 계엄 직전 대통령실 CCTV를 근거로 한 전 총리가 계엄에 동조한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진관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 :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러 나갈 때도 윤석열을 만류하지 않았고 오히려 윤석열에게 국무회의 심의를 마쳤다는 취지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한 전 총리가 송미령 장관을 대통령실로 소집하고 재촉하면서도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것에 주목했는데, 비상계엄이 무산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의사가 확고하다는 걸 확인하고, 국무회의 심의라는 절차적 요건을 형식적으로나마 갖추도록 했다는 게 재판부 판단입니다.

계엄 선포문을 꾸미는 데 가담하고 국무위원들 서명을 받으려고 한 것도 뒤늦게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진관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 : 국무위원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요건에 해당하는 부서를 받고자 시도함으로써 윤석열 등의 내란 행위에 있어서 중요한 임무에 종사하였다고 봄이 타당합니다.]


다만 재판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과 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내란 혐의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고창영

YTN 임성호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