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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레이 더블더블 분전에도 도쿄에 81-88 패배…조 최하위로 EASL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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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 / 사진=EASL 제공

아셈 마레이 / 사진=EAS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창원 LG의 첫 EASL 도전은 아쉽게 패배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동아시아슈퍼리그 홈경기에서 일본 알바크 도쿄를 상대로 분투 끝에 81-88로 패했다.

KBL 디펜딩 챔피언 팀 LG는 C조 1승 5패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타이트한 일정과 부상 공백 등 아쉬움이 많은 첫 시즌이었다. 이러한 아쉬움은 마지막 경기까지도 이어졌다. 핵심 전력 칼 타마요, 그리고 타마요의 공백을 메워 줄 것이라 기대했던 양홍석이 차례로 부상을 당하면서 로스터 뎁스가 약해진 것이다.

조상현 감독은 신인들까지 두루 기용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일왕컵 우승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알바크 도쿄를 극복하지 못했다.

4쿼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정인덕과 최형찬의 연속 득점, 여기에 아셈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중반 78-71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승부는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연속 7점을 내리 허용하면서 4쿼터 4분 26초 전, 다시 동점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LG는 마레이가 수비 틈을 뚫고 올라가 80-78, 리드를 유지하는 듯했지만, 상대 외국선수 마커스 포스터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내리 실점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LG는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중요한 시점에 마레이와 마이클 에릭이 차례로 5반칙 퇴장을 당해 동력을 잃었다. 유기상도 중요한 자유투를 놓치는 등 슛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 접전 양상을 보였다. 마레이와 에릭의 선전으로 LG는 1쿼터에만 30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EASL 경기 중 가장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일왕컵 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오른 알바크 도쿄도 만만치 않았다. 첫 맞대결 당시에는 부상으로 빠졌던 일본 국가대표 카이 테이브스의 공격이 까다로웠다. 테이브스는 전반에만 3점 4개와 함께 16득점을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김선우와 김준영, 임정현 등 신인들까지 고루 기용하며 알바크 도쿄의 높이와 스피드에 대적했다. 김선우는 딥 쓰리로, 김준영은 날카로운 돌파로 공격을 도왔지만 수비에서의 경험 부족과 조직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다.

43-46으로 알바크 도쿄가 3점 앞선 채 시작한 후반, LG는 마레이와 유기상이 분투했지만 전반에 잠잠했던 센터 세바스찬 사이즈와 포스터가 내외곽에서 터지면서 승부는 마지막까지 접전으로 흘러갔다.


이날 LG에서는 마레이가 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EASL 첫 출전인 마레이는 어시스트 3위(7.0개), 스틸 1위(3.0개), 리바운드 3위(12.5개) 등 다방면에서 이름을 남기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유기상은 16점을 기록했지만 전공인 3점슛은 5개 중 4개가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클 에릭은 12득점을 보탰다. 알바크 도쿄는 포스터가 27득점, 사이즈가 24득점을 기록했다. 카이 테이브스도 전반 16점을 포함해 19득점으로 활약했다. 일왕컵 MVP 라이언 로시터는 공격에서 5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8개로 승리를 도왔다.

알바크 도쿄는 아직 2경기가 남은 상태다. 따라서 향후 승패에 따라 C조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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