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안양 정관장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정관장은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73-62로 제압하며 후반기 첫 단추를 기분 좋게 꿰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2승 11패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선두 창원 LG(22승 10패)를 0.5경기 차로 압박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반면 최근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17승 17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한 채 6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73-62로 제압하며 후반기 첫 단추를 기분 좋게 꿰었다.
정관장의 문유현(왼쪽)과 kt의 문정현(오른쪽). [사진 = KBL] |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2승 11패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선두 창원 LG(22승 10패)를 0.5경기 차로 압박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반면 최근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17승 17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한 채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문유현이 18점 7리바운드 3스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표승빈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리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박지훈 역시 10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데릭 윌리엄스가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의 공격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정현은 약 23분을 소화하며 1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형제'의 맞대결이 성사돼 이목을 끌었다. kt의 문정현(24)과 정관장의 문유현(21) 형제는 각각 2023년과 2024년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기는 문유현의 활약과 함께 정관장이 승리했다.
정관장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강한 수비로 kt의 공격을 봉쇄한 가운데, 공격에서는 표승빈을 중심으로 외곽포가 연이어 터졌다. kt가 무려 7분 넘게 득점에 실패하는 동안 정관장은 21점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정관장은 1쿼터를 28-5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의 문유현. [사진 = KBL] |
2쿼터 들어 정관장은 잠시 공격에서 정체를 겪었다. kt는 이두원의 적극적인 돌파와 한희원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고, 문유현이 과감한 공격을 펼치며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여기에 브라이스 워싱턴의 골밑 득점과 박지훈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까지 살아난 정관장은 전반을 42-18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쿼터를 56-42로 앞선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문유현과 한승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브라이언트는 승부처마다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정관장은 끝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같은 날 원주에서는 DB가 KC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DB는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99-74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21승 12패를 기록하며 선두 창원 L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원정 4연패에 빠진 KCC는 17승 16패로 5위에 머물렀다.
DB에서는 헨리 엘런슨이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오랜만에 메인 옵션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효근은 DB 합류 이후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선 알바노도 11점 8어시스트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KCC는 숀 롱이 16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장재석과 송교창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수비에서의 허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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