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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아빠는 택시, 엄마는 청소"… 가슴 찡한 데뷔 비화 ('유퀴즈')

MHN스포츠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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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선하 기자) 박신혜가 연예계 데뷔 과정을 돌아보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박신혜가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워낙 춤도, 노래도, 연기도 잘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꿈꿨을 것 같다"고 운을 떼자 박신혜는 "아니다. 어렸을 때는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반에서 조용한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이승환 대표님 회사에서 공개 뮤직비디오 오디션이 있었다. 교회에 있던 선생님들이 이승환 대표님 팬이라 오디션을 권유했다"며 "어머니도 제 어린 시절 모습을 남겨 놓고 싶어서 서류를 넣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1차 서류 합격 후 2차에서 노래와 춤, 표정 연기를 했다. 그랬더니 3차를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이승환 대표님을 만나 연습생 권유를 받았다. 그해에 '사랑하나요'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너무 어리고 집안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반대를 하셨었다"며 "근데 엄마에게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거 같아'라고 말했고, 어머니가 '알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광주에 모든 살림을 접고 서울로 모든 가족이 상경을 했다"며 "서울에 있는 반지하에서 생활을 했다. 아직도 그 집 구조가 다 생각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는 "서울로 와서 아빠는 택시 운전을 하셨고, 엄마는 보험 일, 중학교 급식 배식, 화장실 청소 등을 하셨었다"며 "그런데 엄마는 한 번도 창피하다는 생각이 안 드셨다더라. 모든 일들이 다 재밌었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유재석은 "연고도 없는 서울에 가족 모두가 올라와서 생활을 하는 것은 진짜 어려운 결정"이라며 감탄했다. 박신혜는 "지금도 엄마에게 감사드린다. 여장부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박신혜는 "부모님이 쉽지 않은 시간들을 견뎌와 주셨다"면서 "어릴 때부터 빨리 성공해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퀴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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