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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에어포스원 전기 문제로 회항…2시간 늦게 스위스 도착

이데일리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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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쮜리히 국제공항에 21일 낮 12시 55분(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에 도착했다. 애초 예정보다 2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전날 워싱턴 출발 직후 에어포스원에서 전기 문제가 발견돼 회항해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쮜리히 국제공항에 21일 낮 12시 55분(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에 도착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쮜리히 국제공항에 21일 낮 12시 55분(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에 도착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정 지연에도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으로 잡혀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 특별 연설 프로그램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기업가들 외에 스위스, 폴란드, 이집트 대통령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뒤늦게 잡혀져 있던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의 회동은 도착 지연으로 취소됐다.

트럼프는 워싱턴 출발 직전 취임 만 1년을 회고하는 연설을 2시간에 걸쳐 한 바 있으며 이 연설 전 백악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린란드 소유를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말하고 또 “미국 그리고 나토가 다같이 좋아할 그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한나절 전만 해도 그린란드를 손에 넣는 데 모든 수단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며 ‘이미 돌아갈 수 없다’는 언사를 되풀이했지만 태도가 다소 누그러진 것이다. 이에 미국 주식시장 정규장 거래는 전날 큰 하락세를 회복하고 오름세로 반전했다.

한편 트럼프는 나흘 전 그린란드에 소수 병력과 외교관을 파견한 북유럽 4개국과 서유럽 4개국 등 8개국에 2월 1일부터 10%, 6월부터 25%의 추가관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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