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5570억원, 영업이익은 2조6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조599억원(30.3%), 영업이익은 7478억원(56.6%)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늘었다. 매출은 1조2857억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35.3% 확대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2년 만에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조원 이상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도 6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 최대 가동으로 제품 생산량이 늘고, 고환율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시한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 대비 15~20% 수준이다. 18만ℓ 규모 5공장의 본격 가동, 1000ℓ 규모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기) 추가 등으로 생산능력이 78만5000ℓ로 커지고, 여기에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6만ℓ)까지 가세하면 총생산능력이 84만5000ℓ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매출 전망치에는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록빌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반영된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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