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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최측근 소환…강선우-김경 대질 검토

연합뉴스TV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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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공천헌금 등 각종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최측근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밤샘 조사를 받은 강선우 의원은 김경 서울시의원과의 대질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마스크를 쓴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음> "(김병기 의원 아내 지시로 공천헌금 요구하셨던 건가요?) …." "(공천헌금 받았다가 왜 돌려줬습니까) …."

이 부의장은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의원에게 2020년 총선을 전후로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 3천만원을 받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남 편입 과정에서도 김 의원에게 숭실대 총장을 소개시켜주고, 직접 숭실대를 방문해 계약학과 편입을 안내 받았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개입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비위 의혹과 관련해 이 부의장을 포함해 30여 명의 피의자와 참고인을 잇따라 조사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선우 무소속 의원 수사는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억 공천헌금 수수 당사자인 김경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측근인 남 모 전 사무국장에 이어 강 의원도 소환에 21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 "성실하게 사실대로 최선을 다해서 조사에 임했습니다. 이런 일로 국민께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강 의원은 여전히 돈을 직접 받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는데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 모 씨는 다른 진술을 내놓고 있어 추가 소환이나 대질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 시의원은 용산구 호텔 카페에서 돈을 전달했고 당시 강 의원이 "뭘 이런 걸 다"라고 반응했다며 반년 이상 지난 후에야 돈을 돌려받았다고 진술 했습니다.

강 의원 전 보좌관 남 모 씨도 돈이 오간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지난 주말 경찰 조사에서 1억원이 강 의원의 전세금으로 사용됐다고 진술하며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장준환]

[영상편집 강태임]

[뉴스리뷰]

#경찰 #강선우 #김병기 #김경 #동작구의회 #이지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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