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관세 대안으로 '면허 수수료' 거론..

파이낸셜뉴스 강명연
원문보기
관세소송 패소시 대안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위법하다고 결정할 경우 이를 '면허 수수료(Licensing Fee)'로 대체할 수 있다고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1주년인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과 관련해 "연방대법원이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다. 면허 도입은 허용된다"며 "관세가 면허보다 덜 가혹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위법이라 판단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면허'라는 단어를 살펴보고, 다른 것들도 살펴보겠다"며 "다른 대안들이 있다는 것이지만,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이 가장 좋고 강력하며 빠르고 쉽고 복잡하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합법' 판결이 우선이지만, 만약 패소할 경우 대안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면허 수수료는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한 대안 중 하나로 꼽혀왔다. IEEPA에는 대통령이 '지시, 면허 또는 기타 수단'을 통해 수입을 규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근거해 수입을 허용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관세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구두변론 과정에서 논의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방법을 거론한 데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면허 수수료를 다시 언급했다.

대법원은 이날도 상호관세 등의 적법성을 가리는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대법원의 관세 판결은 최소 한 달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은 4주의 휴정기를 앞두고 있는데, 판결문 공개 절차상 관세 관련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짜는 다음달 20일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