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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박병두 촌장, 문체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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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의 촌장 박병두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천해 4개년 문악창작집필공간운영 우수 평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송문학촌은 해남군 송지면 일원 7603㎡(약 2300평) 부지에 전통 한옥 형태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2년 개관 이후 2025년 12월 기준 국내외 작가 302명이 입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문학촌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와 '땅끝'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자연 풍경과 낮은 바다의 숨소리 등 환경적 요소가 작가들의 창작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문재 창작공간은 인송실·하우실·난초실·송정실·국화실·목련실 등 7개 입주실과 인송정, 북카페, 다목적 휴게실, 세미나실 등 창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병두 촌장은 "운영상 버거움도 없지는 않지만 뜻밖의 수상을 했다"며 "병오년에는 장편소설 '귀향'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큰 숙제"라고 밝혔다.


인송문학촌은 2026년 입주작가 모집을 통해 문학뿐 아니라 영화, 음악, 미술, 사진, 평론 등 창작예술 전반으로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 공모는 1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는 시설 이용료와 식재료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인송문학촌 운영위원회는 임철우·최수철 소설가, 오세영·홍신선·나태주·손택수·문태준 시인, 최동호·유성호 문학평론가, 곽재용 영화감독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병두 작가는 1985년 T.V문학관을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신대 문학 전공, 원광대 박사학위를 거쳤다. 전태일문학상, 이육사문학상, 고산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인동초 김대중' 대통령 다큐소설 등 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는 수원영화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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