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하이브 청년 종사자 타운홀 미팅 [사진=연합뉴스] |
이번 방문은 지난주 넥슨과 CJ ENM에 이어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오는 3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세븐틴, 르세라핌, 캣츠아이,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가 K팝 산업의 추가 도약을 이끌 것이란 기대도 함께 언급됐다.
김 총리는 이날 안무 연습실과 청음실, 녹음실 등 최첨단 제작 시설을 둘러보며 K팝 콘텐츠가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연습실에서는 엔하이픈 멤버들의 안무 연습을 지켜보며 현장의 열정과 에너지를 격려했다.
이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은 하이브 청년 종사자들과 김 총리가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열린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형식적인 호칭 대신 ‘총리님’이 아닌 ‘민석님’으로 서로를 부르며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 총리는 하이브의 글로벌 스타 육성 시스템과 K컬처 위상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에 직원들은 글로벌 활동 경험을 비롯해 IP 확장 전략, 제작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김 총리는 “한류의 뿌리는 자유 민주주의”라며 “자유를 지켜왔기에 오늘날의 한류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원봉으로 지켜낸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컴백 무대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정부는 K컬처가 지속적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이브가 세계적인 문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K팝 글로벌 확산 방안과 관련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리로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방문한 김민석 총리 [사진=연합뉴스] |
아울러 김 총리는 “K팝 생태계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창작자가 마음 놓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포함한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김 총리는 “오늘 현장에서 느낀 청년 직원들의 열정은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며 “크리에이터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 문화 영토를 넓히는 민간 외교관이자 혁신가”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그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가 가져올 새로운 도약의 흐름 속에서 K팝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산업 현장의 창의성과 혁신을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이 문화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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