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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피치 신용평가서 14년 연속 'A+'

아주경제 장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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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자본적정성·시장 지위 등 긍정적 평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1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피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교보생명은 14년 연속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교보생명에 A+를 부여한 근거로 △수익성 강화 △견조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시장 지위 등을 제시했다. 작년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년 말(8.9%)의 두 배 이상 높은 20.4%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보생명의 자본적정성 지표도 ‘견조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피치 측은 교보생명이 필요 시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단기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자산·부채 간 만기 격차를 1년 미만으로 축소한 점도 금리 민감도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른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교보생명에 11년째 ‘A1(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도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최고 수준(AAA)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4년간 글로벌 신용등급 ‘A+’를 유지한 것은 경기 변동에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실질적인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한 셈”이라며 “단순히 재무적 수치를 넘어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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