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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팬들하고 싸우자는 거죠? ’홈팬들에게 야유’ 받은 벨링엄, 골 넣고 ‘음주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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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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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주드 벨링엄(23)의 대립이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AS모나코를 6-1로 대파했다. 여섯 번째 골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하지만 골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그의 ‘음주 흉내’ 세리머니였다. 벨링엄은 득점 직후 웃으며 술잔을 들이켜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엔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태도 문제, 그리고 베르나베우 팬들의 야유를 정면으로 겨냥한 행동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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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벨링엄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농담이었다. 사람들은 말이 너무 많다. 울고불고하거나 변호사를 보내는 대신 그냥 웃어넘기기로 했다. 나는 진실을 안다. 내 사생활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팬들이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떠들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였다. 벨링엄은 최근 레알 내부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에 벨링엄이 불만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르나베우 관중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지난 레반테전에서 벨링엄에게 쏟아진 야유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벨링엄이 제대로 경기준비를 하지 않고 클럽에 간다는 소문도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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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벨링엄은 “모든 것을 믿지 말라. 팬들은 돈을 내고 경기를 보러 온다. 야유할 권리도 있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팬들과 신경전을 계속했다.

벨링엄은 대승을 완성한 골을 넣고도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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