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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양산서 20대 숨져

조선일보 양산=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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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높이 인근 옹벽서 추락 추정
경찰 로고./조선일보 DB

경찰 로고./조선일보 DB


경남 양산 한 공장 주차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쯤 “주차장에 사람이 넘어져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웅크린 자세로 발견됐다고 한다.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약 5m 높이의 옹벽이 있다고 한다. 옹벽 아래 콘크리트 구조물에는 숨진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 등이 발견됐다.

경찰 등은 A씨가 옹벽 위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감시 카메라(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산=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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