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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공백에 쿠밍가 기회 오나... 워리어스, 쿠밍가 트레이드냐 기회 부여냐 기로

MHN스포츠 조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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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기자) 조나단 쿠밍가가 오랜 침묵을 깨고 로테이션에 복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조나단 쿠밍가는 17경기 만에 스티브 커 감독의 호출을 받아 출전해 21분 동안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야투 10개 중 7개를 성공시키며 공격 효율을 보여줬다. 최근 벤치 기용 축소에 불만을 드러내며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였지만, 이번 활약으로 팀 내 입지에 다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ESPN은 지난 21일 지미 버틀러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로테이션에 다시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워리어스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입은 버틀러가 시즌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ESPN의 앤서니 슬레이터는 "구단이 쿠밍가를 다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쿠밍가 역시 호출이 오면 언제든 준비돼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커 감독은 최근 쿠밍가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버틀러의 이탈은 팀 전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커 감독은 버틀러 영입 이후 쿠밍가의 롤 적합성에 의문을 품으며 출전 시간을 줄여왔고, 쿠밍가는 지난 12월 1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윙 수비와 사이즈, 그리고 스테픈 커리가 벤치에 있을 때의 공격 창출력 공백이 동시에 발생하며, 쿠밍가의 활용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버틀러 부상 전까지 워리어스는 최근 16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고, 커리가 없는 라인업에서도 버틀러는 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 효율을 유지하며 팀의 균형을 잡았다. 반면, 쿠밍가는 같은 조건에서 리그 하위 2퍼센타일의 공격 효율을 기록하며 기회를 잃었다. 때문에 로테이션 복귀 여부는 여전히 성과 기반의 검증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레이스도 중요한 변수다. 현재 워리어스는 포틀랜드에 3경기 앞선 플레이-인 토너먼트 8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위 시드 확보를 위해 잔여 경기에서의 전력 유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버틀러의 이탈로 상위 시드 가능성은 사실상 막혔고, 구단은 트레이드 또는 로스터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워리어스는 부상 선수 예외(Disabled Player Exception)를 신청할 수 있는 마감일을 넘긴 상태이며, 리그 최대인 15인 로스터를 모두 채우고 있고, 샐러리캡 세컨드 에이프런 기준선보다 26만4천 달러 아래에 불과해 추가 영입도 쉽지 않다.

이런 제약 속에서 워리어스는 쿠밍가를 내부 자원으로 활용할지, 아니면 트레이드 카드로 삼아 버틀러의 공백을 외부에서 메울지를 두고 판단해야 한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최근 버틀러가 결장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루키 윌 리처드에게 출전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결국, 지미 버틀러의 시즌 아웃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쿠밍가의 거취를 포함한 워리어스의 로스터 구성과 플레이오프 전략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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