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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위원회 출범… 내부 3명·외부 11명 구성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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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변호사, 위원장 맡아



농협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개혁위원회 14명 중에는 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 사외이사 경력이 있는 4명이 포함됐다.

농협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개혁위원회 위원장은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이광범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위원 11명, 내부 위원 3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서 내부 시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 정부와 국회 논의사항까지 폭넓게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의사결정은 토론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위원 중에는 농협 관련 사외이사가 4명이 포함됐다. 이 위원장은 NH농협은행 사외이사를 2019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역임했다. 민승규 위원(세종대 석좌교수)는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2024년 3월부터 재임 중이다. 오광수 위원(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NH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역임했다. 이승호 위원(농축산연합회장)은 2023년 6월부터 NH저축은행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금융지주 관련 사외이사가 외부 위원에 포함된 것에 대해 "농협을 이해하는 분을 위원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의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중심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혁을 통해 농업·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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