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대구시민 수돗물 직접 음용, 3.6% 불과…불안·불신 여전

뉴시스 정재익
원문보기
수돗물 신뢰 '보통' 이하 70%
[대구=뉴시스] 수돗물 정수 처리 중인 침전지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수돗물 정수 처리 중인 침전지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세대는 3.6%에 불과했고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수돗물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21일 지난해 12월 한달간 대구시 8개 구·군 720세대 대상으로 실시한 '수돗물 인식 및 음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돗물 음용 실태를 살펴보면 정수기(필터 포함) 이용 세대가 51.5%로 가장 많았고 생수 이용 25.5%, 끓여 마시는 경우 19.6% 순이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수돗물의 식수 사용 비율은 "전혀 없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25% 미만 사용 29%, 절반 정도 사용 16.3%, 75% 이상 사용 10.8%, 거의 전부 사용 5.4% 순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신뢰도 조사에서는 '보통' 이하 응답이 약 70%를 차지했다. "신뢰하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를 넘었다. 수돗물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


불안 요인으로는 노후 배관 및 저수조 문제(40.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낙동강 원수 오염 우려(17.7%), 과거 수돗물 사고 영향(16.9%), 맛·냄새 문제(16.2%)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대책으로는 노후 상수도 배관 교체와 시설 개선, 낙동강 취수원 안전성 확보 및 취수원 다변화, 수질 검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 등이 제시됐다.

대구안실련은 "수돗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민의 기본권이자 공공 안전의 핵심"이라며 "정부와 차기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변화로 응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