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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독자 딸·아들과 소통 기뻤는데…모든 방송 중단, 자숙" [N인터뷰]③

뉴스1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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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은 업체에 피해 줄 수 없어 계획된 일정은 소화해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음주 운전 논란이 불거진 임성근 셰프가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응원해 준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를 통해 주목받은 임성근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뉴스1 등 언론 매체를 만나 최근 불거진 음주 운전 논란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인터뷰는 임성근의 음주 운전 논란이 불거지기 전 진행이 결정됐다. 또한 이날 인터뷰는 그가 음주 운전을 고백한 후 취재진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N인터뷰】 ②에 이어>

-유튜브에서는 애칭 '아빠'로 불렸다. 많이 응원해 준 구독자들에게 한마디 이야기한다면.

▶짧았지만 많은 딸, 아들이 생겨서 기뻤다. 그분들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잠 안 자고 댓글을 달았다. 하나라도 안 달면 죄짓는 것 같아서 계속 소통하려고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지하게 소통한 게 좋았다. 이렇게 되니까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비난받아 마땅한 것 같다.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자숙하면서 제 할 일 하려고 한다. 제가 책임질 부분까지는 책임지려고 한다.

-한식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줬는데.

▶우리는 매일 먹고살아서 흔하게 느껴지지만 외국에서 보면 신기한 음식이다. 보다 대중적인 한식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다른 꿈이 있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학교에서 한식 학과를 만들려고 협의를 해왔다. 한식 요리사를 (양성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중단됐다. 한가해지면 그것도 기획하고 싶었는데 이런 논란이 터져서 할 수 있을까 싶다.

-방송, 유튜브 등 향후 활동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모든 방송은 중단한다. 홈쇼핑은 내가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면 천벌을 받을 거다. 그 업계가 먹이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다. 갈비를 예로 들면 축산농가부터 (공급) 이야기를 나눈다. 만들어놓은 제품도 있고 (지금 그만두면) 축산농가까지 줄도산하는 것 아닌가. 오래 할 생각은 없지만 (계획된 일정은) 할 것이다. 현재는 (관련 업체에) 피해를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유튜브는 지금 당장 활동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임짱TV'를 닫는 것은 아니다. 이 채널도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준비 중인 식당은 (내 소유가 아니라) 회사가 있다. 제가 사기당하고 쉬고 있는데, (회사에서) 식당을 차려줄 테니 (요리하면) 월급과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서 하기로 한 것이다. 식당은 준비 중이다.


한편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호탕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임성근은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올랐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95만명으로 폭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음주 운전으로 3회 적발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임성근은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며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털어놨다.


임성근은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람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에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저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임성근의 음주 운전 3회 고백 이후, 1998년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벌금을 낸 사실, 1999년 음주 운전에 적발돼 처벌받은 것이 추가로 알려졌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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