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건설이 공공공사 입찰 제한과 재무 취약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이른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으로 수주 공백이 현실화하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박삼구 전 회장의 아들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김도하 기잡니다.
[기자]
금호건설이 오는 23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 1년 제한 처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공공사 매출 비중이 약 43%에 달하는 만큼 수주공백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
앞서 지난 15일 조달청은 금호건설을 부정당업자로 지정하고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국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 참가가 제한됩니다. 조달청은 물론 사실상 모든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신규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공공공사 매출 비중이 약 43%에 달하는 만큼 수주공백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
앞서 지난 15일 조달청은 금호건설을 부정당업자로 지정하고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국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 참가가 제한됩니다. 조달청은 물론 사실상 모든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신규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이에 금호건설은 “지난 16일 조달청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며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처분취소소송의 판결 시까지 입찰참가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수주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
[싱크] 조달청 관계자
“대부분 인용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 사건이 사회적 물의도 많이 크게 일으켰고 인명 피해도 컸었고 했던 그런 점이 있어서…법원에서 판단할 때에 그것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공익에 대한 부분도 같이 판단하거든요”
여기에 재무 건전성도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금호건설의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은 568%에 달합니다. 2023년(260%)과 비교해 단기간에 두 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미수채권과 미청구공사가 급증하면서 현금 흐름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수익성 개선이 재무 구조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호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테라’를 앞세워 민간 분양 확대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공공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구상.
다만 오송 참사로 촉발된 안전 리스크 이미지가 브랜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게다가 회사를 이끌고 있는 오너 3세 박세창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기 국면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 지배구조가 책임경영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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