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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고환율은 뉴노멀… 한두 달 뒤 1400원 전후 떨어질 것"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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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현안
美 반도체 관세엔 "심각한 우려 안해"
"용인클러스터 못 뒤집어" 이전 선긋고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 힘실어
북핵 관련 "포기하겠는가" 현실론 강조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2026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2026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과 함께 환율, 원전, 미국의 반도체 관세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고환율 문제와 관련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고, 미국의 '반도체 관세 100% 부과 압박'과 관련해 "그렇게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규 원전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을 언급하며 건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고환율에 대해 "일부에서는 '뉴노멀'이라고도 한다"며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어서 대한민국만의 정책으로 쉽게 원상으로 되돌리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반도체 기업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는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럴수록 자기중심을 뚜렷하게 갖고 정해진 방침과 원칙에 따라서 대응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서도 명확히 한 것처럼 '상업적 합리성' 보장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유능한 산업부 장관과 협상팀이 있어 잘해낼 것"이라고도 말했다.

신규 원전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의 추세를 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필요한지, 안전한지, 또 국민의 뜻은 어떤지 열어 놓고 판단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계획도 이미 확정돼 있는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책을 마구 뒤집는 것은 정책의 안정성, 지속성 측면에서도 좋지 못하다"고 말하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명시된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이야기가 일각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으로 결정해 놓은 것을 지금 뒤집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비핵화해야 하는데,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며 현실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서는) 지금도 1년에 10∼20개 정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계속 생산되고 있다"며 "더는 핵 물질을 생산하지 않고 해외로 반출되지 않게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더는 개발하지 않게 하는 것도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는 비핵화를 향해서 가되 핵·미사일 활동 동결, 핵능력 축소 등을 먼저 추진하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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