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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단식장 안 찾은 정무수석에 "인간에 대한 예의 아냐"

뉴시스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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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민주주의의 단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텐트 안에 누워 있다. 2026.01.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텐트 안에 누워 있다. 2026.01.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국회를 찾은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여당 지도부만 만나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 대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단식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야당의 대표는 목숨을 걸고 육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면서 싸우고 있는데, 정무수석이 몇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현장을 확인하지 않고 옆문으로 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민주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도 이러한 모습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야당 대표의 처절한 투쟁에 함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무관심을 넘어서 폄훼와 조롱 섞인 말을 하고 있는 민주당에 '단식장을 찾아와라'는 말을 하는 것도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홍 수석은 한 원내대표 접견 자리에서 "여당·야당을 포함해 국회와 소통하고, 국회 목소리를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의 뜻을 왜곡 없이 국회에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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