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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쿠팡과 차별화"…배민, 뷰티 퀵커머스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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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기존 식품·생활용품 중심의 즉시배송(퀵커머스) 서비스를 뷰티 영역으로 확장한다.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의 화장품 배송 수요를 충족해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퀵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9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내 '장보기·쇼핑'에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카테고리. [사진=배달의민족 모바일 앱 화면 갈무리]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카테고리. [사진=배달의민족 모바일 앱 화면 갈무리]


배민은 과거 뷰티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했다가 다시 통합한 바 있다. 그러나 배민은 최근 배달 플랫폼을 통해 뷰티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제품 노출을 확대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뷰티 카테고리를 다시 재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뷰티 시장의 배달 서비스는 CJ올리브영의 '오늘드림'과 쿠팡의 '로켓배송'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1300개가 넘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다양한 K-뷰티 아이템과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쿠팡 로켓배송은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당일 또는 익일 새벽배송을 지원한다. 입점 브랜드와 상품 종류가 가장 많은데다 타 플랫폼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쿠팡 알럭스(R.LUX)를 통해서는 백화점 브랜드 화장품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배민은 B마트를 통해 식재료나 생필품을 주문하면서 화장품도 함께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 '1시간 내 배송'이라는 빠른 쇼핑 시간을 보장해 즉각적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배민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상당수 브랜드가 배민 라이더를 통해 상품을 배송한다. 화장품만 주문하는 고객보다 B마트에 입점한 다양한 상품을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배민의 배달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배민 내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주문 수가 12.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배민 뷰티 카테고리에는 러쉬, 스킨푸드, 토니모리 등이 입점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뷰티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뷰티 퀵커머스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채널마다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방법으로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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