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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정보 유출 민형사 부담 가능성” 리스크 첫 언급

이데일리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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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은폐 의혹 관련 과징금·민형사 책임 가능성 첫 공시
APPM 서버 개인정보 유출 확인…경찰 수사 진행 중
당국 조사·법원 판단 따라 보상 부담 발생 가능성 명시
SKT·KT 이어 통신3사 모두 투자 리스크로 공식 반영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해킹 은폐 의혹으로 인한 과징금 부과와 민·형사상 책임 등 경영상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처음 공시사항에 작성했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사진=LG유플러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핵심 투자위험 알림문의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망 안정성 관련 위험’ 항목에서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거쳐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명시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데이터 유출 정황 감지해서 정보 공유했고, 민관합동조사단에 조사를 받았다”며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안성 및 통신망의 안정성 강화에 관한 사항은 관계당국에 의한조사 및 이에 따른 과징금 부과뿐 아니라 법원의 판단에 따라 피해고객 보상 등 민형사상 부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LG유플러스 APPM 서버 내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으나, 관련 서버가 재설치 및 폐기돼 더 이상 조사에 나아가지 못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LG유플러스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른 경영상의 투자 위험 요소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과 KT도 각각 작년 9월과 11월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이같은 위험성을 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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