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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주 급락에도 삼성전자 올랐다…외인 1조원 순매수[핫종목]

뉴스1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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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6% 오른 14만 9500원 마감…외인·기관 순매수

낸드 업황 개선에 반도체 수출 급증 모멘텀…저가매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반도체주들이 급락한 중에도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주가를 받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300원(2.96%) 오른 14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EU의 갈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선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장 초반 14만 1900원까지 하락했으나 견고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빠르게 상승 전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Citi)가 샌디스크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낸드플래시 업황의 구조적 개선을 확인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1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2% 급증한 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973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634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조 220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 우선주(1472억 원)까지 합치면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섰다.

한편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3000원(0.40%) 내린 74만 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72만 원대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축소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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