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정부의 통합특별시 지원책을 깎아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 “통합의 불씨를 꺼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논평을 내어 “통합이라는 밥상을 차리기도 전에 반찬 가짓수부터 탓하며 상을 엎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두 단체장이 보여준 통합을 둘러싼 행보는 기대보다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시당은 “완벽한 조건을 요구하는 ‘전부 아니면 전무’ 전략은 위험천만하다”면서 “최상의 조건이 아니면 첫발조차 떼지 않겠다는 태도는 ‘통합하지 않으려는 속셈’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부른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논평을 내어 “통합이라는 밥상을 차리기도 전에 반찬 가짓수부터 탓하며 상을 엎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두 단체장이 보여준 통합을 둘러싼 행보는 기대보다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긴급회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대전시당은 “완벽한 조건을 요구하는 ‘전부 아니면 전무’ 전략은 위험천만하다”면서 “최상의 조건이 아니면 첫발조차 떼지 않겠다는 태도는 ‘통합하지 않으려는 속셈’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부른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긴급회동에서 ‘4년간 20조원 지원’이라는 정부의 특례지원안을 “이재명 대통령의 5극3특을 위한 ‘쇼케이스’ ‘홍보수단’”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시당은 “정부안이나 민주당 법안이 미흡하다면 이를 정쟁의 불쏘시개로 삼을 게 아니라 협상하고 설득해 수정안을 관철해 내는 게 정치력”이라며 “당장 완벽한 권한을 내놓으라며 판을 흔들다가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이라는 염원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셈법보다 통합의 실익을 키우기 위한 비상한 각오와 초당적 결단”이라며 “두 단체장은 자신들이 지핀 통합의 불씨를 스스로 꺼드린 장본인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의 자세로 통합에 임하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만나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합시 지원 방안을 두고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민주당 특별법안이 미흡할 경우 대전시·충남도의회에서 재의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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