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민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국주는 지난 20일 개인 채널에 '일본인 남사친 공개합니다. 일본에서 재료 구해서 김장하기! 도쿄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타지에서 보낸 연말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이국주는 일본 정착 배경과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도 담담하게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의 홀로 서기를 시작하며 겪은 언어 장벽과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일본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여행을 자주 오다 보니 가깝고 편하다는 인식이 생겼고,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소통이 되니까 편하게 느껴졌다"며 특정한 계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이끌림이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생활이 이어지면서 언어에 대한 압박감은 상상 이상으로 그를 괴롭혔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이제 와서 말하지만 언어 압박이 굉장히 심했다"며 여행할 때 쓰던 몇 마디 단어로 시작했는데, 일본 생활을 공개하다 보니 실력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일본어를 잘하려면 캐릭터든 만화든 영화든 드라마든 배우든 가수든 뭐 하나에 빠져야 한다던데 나는 일본 '빠순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전 모습을 공유하는 과정에서는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숨이 턱턱 막혔다"고 고백했다. 또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면서도 정작 실수하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던 복잡한 심경을 전하며, 지난 1년이 많은 것을 느끼고 정리하는 시간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를 위한 진짜 일본어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영상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이국주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돌아보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2025년에는 실패를 많이 했다"고 자책하며 실패가 여전히 두렵지만 이를 똑똑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이국주 채널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