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사진 가운데)가 청정식품농공단지 화재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인명 피해 예방과 신속한 진압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
전남 고흥군에서 최근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공영민 군수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을 직접 챙기며 강도 높은 안전 행정에 나섰다.
고흥군은 전날 동강면 청정식품농공단지 내 한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발생 직후 공 군수는 즉시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인명 피해 예방과 신속한 진압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을 지휘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고흥군과 고흥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인력 330여 명과 장비 46대가 투입됐으며 긴밀한 공조 속에 당일 오후 9시께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공 군수는 현장 점검 이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에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산림 연접지 농작물 소각 전면 금지 ▲화재 취약 축사·산업시설 집중 점검 ▲전통시장과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공동주택 화재 예방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 등을 강하게 지시했다.
고흥군은 이에 따라 전기·가스시설 특별 점검과 함께 마을 방송,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 대상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연이은 화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재난 대응은 사후 수습이 아니라 사전 예방이 핵심인 만큼 현장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어 “군민들께서도 화기 취급과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산업단지와 농촌 지역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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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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