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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공무원···돈 받고 기간제 근로자 개인정보 팔아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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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읍사무소 근무 30대 송치
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


제주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30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시 한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읍사무소 소속 기간제 근로자 10여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훔쳐 텔레그램을 통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두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를 도용당한 피해자들은 재활용 도움센터와 클린 하우스 등에서 일하던 60∼80대 기간제 근로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A씨의 비위를 접수 받아 경찰에 고발했다. 또 21일자로 A씨를 직위해제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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