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 사진=넷플릭스 제공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셰프 임성근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로 엄청난 인기몰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음주운전을 비롯한 전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방송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며 짧았던 스타셰프의 삶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임성근 논란의 여파를 방송가가 떠안았단 점이다. 이미 진행된 녹화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스태프들의 노고도 함께 폐기돼 버렸다.
지난 18일 임성근의 깜짝 고백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을 털어놓았는데, 무려 세 차례나 적발돼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진아웃에 해당하는 임성근의 음주운전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었지만, 계속해서 그의 범죄 사실이 '파묘'됐다.
임성근은 음주운전 10년에 걸쳐 3차례 음주운전 적발된 사실만 고백했지만, 사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만 4차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성근은 1999년 9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임성근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한 데다 무면허 상태였다. 이후 2009년,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에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및 준법운전강의를 명령받았다.
음주운전 외에도 1998년 3월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추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주차장에서 주차 관련 시비가 붙어 쌍방 상해로 벌금을 낸 사실도 뒤늦게 밝혔다. 그러나 임성근의 이미지는 '전과 5범'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음주운전 혐의로만 4차례. 과거이긴 하지만 상습적이란 점에서 여론은 급격히 냉각됐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예전과 달라졌기에 앞서 여러 스타들이 음주운전으로 뭇매를 맞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방송은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지만, 여론이 악화된 만큼 임성근은 방송활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송가에선 이미 임성근이 출연한 방송분을 송출하지 않거나, 섭외 논의 단계에서 출연을 취소하는 등 '임성근 지우기'가 한창이다. 넷플릭스는 일반인 출연자 검증의 한계과 고심점을 토로하고, 임성근과 계약한 홈쇼핑 업체는 사전 녹화분을 송출했다가 맹비난을 받고 해명해야 했다.
이번 고백으로 임성근은 마음의 짐을 덜고 방송가를 떠나지만, 정작 방송가는 출연자 검증에 대한 숙제만 떠안은 꼴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