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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에 자율주행차 200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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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됐다.

도시 곳곳에 자율주행차가 자유롭게 다니며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광주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AI모빌리티 정책토론회. [사진=광주시] 2026.01.21 bless4ya@newspim.com

AI모빌리티 정책토론회. [사진=광주시] 2026.01.21 bless4ya@newspim.com


이 사업은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이자 메가샌드박스로 지정해 자율주행차 200대를 운행하는 것으로 국비 61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투입할 예정이며,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곽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해 도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탑승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이 활용되며, 수집한 대규모 주행 데이터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학습된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판단 능력과 안전성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기술·부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과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이 집적돼 자율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도시 단위의 규제가 없는 실증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전용차량 제공 ▲대규모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확보 ▲실증도시 관제·보험 지원 ▲실증도시 상생·협력 지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 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 실증을 넘어 개발·실증·생산·인증까지 아우르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율주행차 산업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성장을 여는 성장엔진"이라며 "정부가 도시 단위 첫 실증도시로 광주로 선정한 것은 광주를 AI 모빌리티 미래산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의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증사업을 출발점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시민의 일상에 안착하도록 하고, 2026년을 '부강한 광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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