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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운동 후 손톱 밑 세균, 변기보다 10배 더 많아

스포츠조선 장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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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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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헬스장 운동 후 손톱 밑에 남아 있는 세균이 변기 뚜껑보다 최대 1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스포츠 베팅 사이트 '스테이크'가 1시간 동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4명의 손톱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피부 감염과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장구균, 바실러스균, 대장균 등이 다량 검출됐다. 손톱이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한 번의 채취에서 면봉 당 1만 5000개 이상의 세균 수가 발견돼 비행기 간이 테이블보다 더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변기 뚜껑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 같은 세균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운동 기구와 땀에 젖은 매트에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헬스장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습관을 고치면 세균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 전문가는 헬스장에서 흔히 저지르는 다섯 가지 실수를 꼽았는데 ▲운동 기구를 사용한 뒤 바로 청소하지 않는 것 ▲운동 중 얼굴을 만지는 습관 ▲수건, 장갑, 물병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행동 ▲손톱을 길게 유지하는 습관 ▲운동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것 등이다.

따라서 운동 기구는 사용 전후로 반드시 소독제를 뿌리고 닦아야 하며, 소독제가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약 2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닦을 때는 얼굴을 직접 만지지 말고 깨끗한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손톱은 짧게 유지하고, 손톱 밑을 작은 브러시로 자주 청소하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손을 2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세면대가 없을 경우 손 소독제를 휴대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샤워 시에는 반드시 슬리퍼를 착용해 곰팡이나 세균으로 인한 무좀·습진 등의 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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