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택시기사 살해 후 도주하다 행인 2명 뺑소니…20대 징역 35년에 항소

뉴스1 배수아 기자
원문보기

20대 A 씨, 1심 판결 불복해 항소…검찰은 사형 구형

'정신병력' 내세우며 심신미약 주장…재판부, 불수용



수원법원종합청사. 2019.5.24/뉴스1 ⓒ News1

수원법원종합청사. 2019.5.24/뉴스1 ⓒ News1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택시 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행인 2명을 쳐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징역 35년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는 전날(20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5일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A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를 20년간 부착할 것을 명한 바 있다.

검찰은 A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 씨는 지난 2025년 6월 26일 오전 3시 27분께 경기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기사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인 50대 C 씨와 60대 D 씨 등 2명을 연이어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C 씨 등은 각각 골절과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약 30분간 헤매는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1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당시 그는 손 부위를 자해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B 씨 택시 안에서 발견된 A 씨 가방에서는 흉기 3점이 발견됐다. A 씨는 흉기 소지에 대해 "나를 보호하기 위해 챙겨 다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씨는 범행 두 달 전 조모를 상대로도 강도 범행을 저질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A 씨 측은 법정에서 '정신병력으로 인한 망상' 등을 사유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추락
    손흥민 토트넘 추락
  2. 2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3. 3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4. 4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5. 5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