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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CE” 외침 확산…트럼프 2기 1년 맞아 미 전역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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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1년을 맞아 열린 반이민 정책 항의 집회에서 시위대가 구호가 적힌 팻말과 거꾸로 든 성조기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1년을 맞아 열린 반이민 정책 항의 집회에서 시위대가 구호가 적힌 팻말과 거꾸로 든 성조기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 1년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와 학생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최근 미 행정부가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이민자 단속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지난 7일 미국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Stop ICE Terror(ICE 테러를 멈춰라)’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Stop ICE Terror(ICE 테러를 멈춰라)’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EPA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 등 도시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벌이며 “노(NO) ICE, 노 KKK(백인우월주의 단체), 노 파시스트 USA”와 같은 구호를 외쳤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도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시위가 열려 “이곳은 난민을 환영한다” 등의 구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이민자 단속을 비판했다.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는 일부 고등학생들이 수업 대신 주 의사당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반대 집회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는 진보 성향 단체인 인디비저블, 50501 등이 조직했다.


☞ 미네소타 시위 격화에 트럼프 “질서 회복 안 되면 내란법 검토”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152246001#ENT



☞ 더 거칠어진 ICE 요원들의 단속 방식…트럼프가 부추긴 ‘이민자 단속 비극’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122104005#ENT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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