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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1위…연간 선두는 화웨이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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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 애플, 4분기 중국 출하량 28%↑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화웨이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1일 마켓 모니터 트래커를 통해 2025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간 출하량 역시 0.6% 줄어들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과 그로 인한 수요 위축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28% 급증했다. 아이폰17 시리즈의 공급 확대와 프로 모델의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 기본 모델의 용량 2배 증량 정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반면 지연 출시된 ‘아이폰 에어’는 한 자릿수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연간 1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와 가격 조정, 정부 보조금 효과에 힘입어 중·고가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다만 4분기에는 경쟁 모델 대비 '메이트 80' 시리즈 출시가 지연되며 주춤했다. 오포는 레노 시리즈와 파인드 X9 등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출하량이 15% 늘며 2위를 기록했다.

비보와 샤오미, 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도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비보는 가성비를 앞세운 '아이큐(iQOO) 15'로, 샤오미는 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샤오미 17'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 달 앞당겨 출시하며 대응했다. 아너는 발열 제어 성능을 강조한 '윈(WIN)' 시리즈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카운터포인트는 올 1분기 메모리 가격이 40~50% 상승하고 2분기에도 20% 추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저가형 라인업을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아이폰 에어는 출시가 늦어진 데다 초슬림 디자인과 기능 간의 절충으로 초기 출발이 더뎠다”라며 “그러나 초슬림 디자인에 대한 탐색이자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eSIM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할 때 중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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