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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을 머무는 글로벌 해양관광거점으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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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핵심전략 사업. 경남도 제공

경남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핵심전략 사업.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남해안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남해안을 국가 전략 관광·해양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병행해 올해 민자를 유치해 남해안 관광개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키울 3대 전략으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해양관광 산업 연계를 제시했다.

먼저 통영시·거제시·창원시 등 남해안 일대에 머무는 해양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본격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1000억원, 경남도·통영시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입하고, 한화리조트·금호리조트가 9400억원을 투자해 2037년 개장 목표로 해양숙박권역(도산면)에 1070실, 2029년 개장 목표로 해양레저권역(도남동 도남관광지)에 228실 등 1298실 규모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거제시 장목면 일대에 디지털·케어·아트 등 3대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파크를, 거제시 거제면 죽림해수욕장 일대에 테르앤뮤즈 리조트를,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 도시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민자유치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12개 승전지와 자연경관·지역 명소·역사 스토리를 묶은 이순신 승전길(159.8㎞)도 차례로 개발한다. 고성군 자란만에 있는 작은 섬 자란도는 해양치유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 경남도, 고성군이 33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해양치유센터가 오는 4월 준공된다.

도는 올해 국제·전국 규모 해양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해양관광 산업도 키운다. 도와 통영시는 2024년 국내 최초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를 유치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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