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자사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FS) 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한 이후 1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생보사 가운데 최장 기간 기록이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의 수익성 강화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A+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교보생명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0.4%로 2024년 말 8.9%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교보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널을 통한 리스크 관리로 보험금 지급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통제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기준 교보생명의 경과조치 적용 후 금지급여력(K-ICS) 비율은 205.2%로 기준 비율을 상회했다. 피치는 안정적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과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자본적정성이 '견조함(Strong)'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이 필요 시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단기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여력을 보유한 점과 기본자본 K-ICS 비율을 10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자산과 부채 간 만기 차이를 1년 미만으로 축소한 점도 금리 민감도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기업 프로파일 부문에서는 '양호함(Favourable)'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교보생명의 수입보험료 시장점유율은 약 14%로 국내 '빅3' 생보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탄탄한 재무 구조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시장 대응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예준 기자 guga50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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