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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 제주 4·3 기억, 세계 문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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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 제주 4·3 기억, 세계 문단으로 / 사진=연합뉴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 제주 4·3 기억, 세계 문단으로 /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소설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ational Book Critics Circle Awards, NBCC)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소설 부문 최종 후보작 5편을 발표하며, 이 중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We Do Not Part)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기억, 슬픔을 문학적으로 풀어낸 소설로, 번역은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Page Aniya Morris)가 맡았다.

NBCC는 미국의 서평 편집자와 문학 비평가들이 1974년 창립한 비영리 단체로, 1975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출간된 영어 도서 중 최고의 작품을 시, 소설, 전기, 번역서 등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 최종 후보작 중 한강의 작품을 포함해 두 편이 번역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캐런 러셀의 'The Antidote', 케이티 키타무라의 'Audition', 솔베이 발레의 'On the Calculation of Volume(제3권)', 플러노이의 'The Wilderness'가 있다.

NBCC 회장 애덤 달바는 성명을 통해 "올해 우리 단체가 신중히 검토한 수백 권의 책 가운데, 이 독창적이고 강렬한 작품들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며 "이들은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감동을 주며,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놀라움을 안긴다"고 전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은 퓰리처상, 전미도서상과 함께 미국 문단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작가로는 앞서 2024년 김혜순 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어 번역본으로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작별하지 않는다'의 수상 여부는 오는 3월 26일 발표된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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