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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중언부언 만담극…전체주의 경제 발상"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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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화려한 말 잔치 뿐이었다. 중언부언 만담극"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보인 경제 대한 생각 자체는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기업이 투자할만한 환경을 만들고 경제활력을 북돋아야 성장이 일어나지, 정부에서 재정지원 좀 늘린다고 성장하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텔경제학 수준의 상식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를 끌고 있으니 제대로 될 턱이 있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으로 대변되는 기업들 발목 잡는 법안을 일방 강행 처리하고 신년 회견에서 성장 이야기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도 없지만 시장이 정부를 이길 수도 없다'는 발언을 들으며 귀를 의심했다"며 "한마디로 시장은 정부에 덤비지 말라는 뜻 아닌가. 그런 생각이 바로 전체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율 대책에 대해 이 대통령이 "특별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일국의 미래와 존망을 짊어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이야기냐"며 "대한민국 경제 체제에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인데 원인을 고민하고 밤을 새워 대책을 강구하고 알리는 것이 책무 아니냐"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합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야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데 '일일이 개별 정당을 어떻게 다 상대하느냐'면서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느냐"고 말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와 이 대통령 간 1대1 영수 회담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국정 기조 대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송 원내대표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이라면 이 정도 했으면 그만 멈추시는 것이 도리"라며 지명 철회를 강조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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